• [역경의 열매] 박종석 (5) ‘산본 집성촌’ 통해...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의 HDTV 팀장으로 복귀했다. 당시 일상을 떠올리면 행복했다. 그때를 나는 ‘산본 집성촌’ 시절이라 말한다. 어머니는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였던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집을 마련하셨다. 나와 형제들도 자연스럽게 본가 근처에 모여 살았다. 집성촌이란 말이 나온 이유다.나는 모든 일에는 반드시 인과관계가 있고 우연은 없다고 본다. 지금 내가 신앙의 삶을 사는 것도 우연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산본 집성촌’ 시절을 통해서가 아닐까 […]